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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 후기 (접근성, 물가, 액티비티)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4km 백사장은 서울 종로구 면적의 40%밖에 안 되는 작은 섬에 있습니다. 석사 논문을 마치고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지였는데, 그 작은 섬이 주는 휴식의 강도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수영을 못하면서도 래시가드를 챙겨간 건 그만큼 바다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보라카이 접근성, 생각보다 복잡했던 이동 경로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Visayas)에 위치한 10.32km² 면적의 섬입니다. 여기서 비사야 제도란 필리핀 중부 지역을 이루는 중간 크기 섬들의 집합을 의미하며, 세부·보홀과 함께 필리핀 3대 휴양지로 꼽히는 지역입니다.공항에서 섬까지 가는 과정이 제 첫 해외여행의 첫 관문이었습니다. 칼리보 국제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에 .. 2026. 2. 27.
몰타 여행 (발레타 유적, 코미노 섬, 중세 임디나) 지중해에 강화도만 한 섬나라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저도 친구가 어학연수를 간다고 해서 처음 알게 된 나라가 바로 몰타였습니다. 5월에 방문했는데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발레타 구시가지와 에메랄드빛 코미노 섬은 제가 왜 18시간을 비행했는지 알게 해준 곳들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터키를 경유해야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풍경에 피로가 싹 가시더군요. ✈️발레타 유적발레타로 들어가려면 깊이 18미터 해자를 건너야 합니다. 여기서 해자(moat)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곽 주변에 파놓은 인공 수로를 의미합니다. 작은 섬나라라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몰타는 도시 전체를 요새화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1980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 2026. 2. 27.
타이베이 여행 (101타워, 지우펀, 야시장) 타이베이는 2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해외 여행지라고 많은 분들이 추천하지만, 제가 직접 가보니 거리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동선을 짜느냐'였습니다. MRT(Metro Rapid Transit) 노선만 제대로 파악해도 하루에 5~6곳을 무리 없이 돌 수 있는데, 여기서 MRT란 타이베이의 지하철 시스템으로 6개 주요 노선이 도심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이지카드(EasyCard) 하나로 MRT, 버스, 편의점 결제까지 해결했고, 부장님이 미리 챙겨주신 덕분에 현지에서 카드 구매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타이베이 101타워일반적으로 타이베이 101 타워는 전망대에 올라가야 제맛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지하 1층 푸드코트와 주변 스카이워크만 둘.. 2026. 2. 26.
칸쿤 신혼여행 (올인클루시브, 익스플로러, LA경유) 솔직히 저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단순히 비싼 숙소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칸쿤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이 올인클루시브 선택이었습니다. 1박에 8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부담스러웠고, LA를 경유하는 긴 여정도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녀와 보니 이 선택들이 칸쿤 신혼여행을 완성시킨 핵심 요소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익스플로러 투어에서 신발을 잃어버리는 해프닝까지 겪으면서 여행 준비의 중요성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칸쿤 신혼여행에서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여행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결정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하얏트 지바호텔은 1박에 약 80만 원 수준이었는데, 처음에는 이 금액이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체크인..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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